The Korean Association of Ocean Science and Technology Socie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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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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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인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협의회는 지난 1999년 창립 이후, 국내 6개 해양, 해운, 조선 등 관련 학회와 1만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연합체로서 해양과학기술의 발전과 연구자 간 협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 기반 솔루션 개발,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혁신적 기술 연구, 해양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 등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진 연구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우리는 더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디지털 해양(Digital Ocean)’과 ‘탄소중립 해양경제(Carbon-Neutral Blue Economy)’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 해양 예측 기술, 무인 해양 플랫폼, 친환경 선박 및 해양에너지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 노력과 보조를 맞추어 해양과학기술의 국제적 협력과 연구 교류를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변화는 이제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당면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는 탄소 중립을 위한 ‘블루카본(Blue Carbon)’ 연구, 스마트 해양도시 건설, 해양 디지털 트윈 기술, 그리고 AI를 활용한 해양관측 및 예측 시스템이 급격히 발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더욱 통합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해양은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자산이며, 우리의 역할은 단순한 연구를 넘어 인류와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해양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며, 바다와 인간이 공존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올 한 해도 협의회의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회장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박영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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