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사)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회장 김현주)과 현대해양이 3일 2022년 해양과학기술(MT)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세계 최초 부유식 해상공항 및 해상도시 추진 △한국연구팀, 세계 최초로 물 속 미세플라스틱 없애는 친환경 필터 개발 △손쓸수 없는 '기후변화 임계정' 바다에 온다 등 10개 주요 뉴스가 선정됐다.
(사)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해과기협)는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협의체다. 여기에는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대한조선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학회 등 6개 학술단체가 회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해양과학기술(MT) 10대 뉴스는 현대해양과 (사)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연말에 회원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아래는 뉴스 순위와 설명이다.
1. 세계 최초 부유식 해상공항 및 해상도시 추진
기후위기에 대응해 부산 앞바다에 해상도시(300인용)를 만들고, 가덕신공항을 해상 국제공항으로 개항하는 방안이 함께 추진된다. 부산시는 해상 건설 분야에서 앞서가는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민관 추진단을 출범하고, 조성 계획 수립에 나섰다. [KBS뉴스] 보도
2. 한국연구팀, 세계 최초로 물 속 미세플라스틱 없애는 친환경 필터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KITECH)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IST) 공동연구팀이 마이크로뿐 아니라 나노 크기의 미세플라스틱까지 물에서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필터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환경오염 없이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필터로, 큰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언스 타임즈] 보도
3. 손쓸 수 없는 '기후변화 임계점' 바다에 온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는 빠르게 녹고 있고, 이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전 세계에서는 각종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이제 전문가들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수온상승에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시점인 임계점(Tipping Point)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깝게 다가왔다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대해양] 보도
4. 수소선박' 특허출원, 한국이 세계 1위… 국내 조선사 1~3위 석권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미국·중국·일본·EU(유럽연합)에서 출원된 수소선박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1001건(연평균 100건)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한국에서 출원된 특허가 560건(55.9%)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124건, 미국 123건, 일본 102건, 유럽 92건 순으로 조사됐다. [조선비즈] 보도
5.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사업 시작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중간보고회를 열고, 해수면 상승 가속화, 해양산성화, 자연재해 등 해양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부와 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의 중간성과를 알렸다. [현대해양] 보도
6. 어민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촉구
내년 4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에 대한 국제법적 검토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안전성 검토에 필요한 충분한 정보제공과 원전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책임 있는 대응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아시아투데이] 보도
7. KRISO, 방파제 파력발전 기술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2022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방파제 연계형 파력발전 실증플랜트 구축 및 시험운용·기술이전(이하 방파제 연계형 파력발전)' 연구 성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자신문] 보도
8. 국내 대형선박, 자율운항으로 태평양 횡단…세계 최초
인공지능이 알아서 조종하는 자율 운항 기술이 ?선박에 도입되고 있다. ?국내 자율운항 업체의 기술이 탑재된 대형선박이 세계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보도
9. 해양과학으로 풀어본 명태가 사라진 이유
최근 서울대학교 등은 명태가 사라진 시기인 1980년대 동해안의 해류와 수온변화를 과학적으로 재현했다. 기후변화가 명태 자원량의 급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인공위성 관측 표층수온 자료를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에 동화하여 표층뿐 아니라 해양 내부까지 신뢰성 높은 해류와 수온 자료를 재현하여 분석했다. [현대해양] 보도
10. 남극빙하의 자기방어 기작 최초 규명
남극 빙하의 연쇄 붕괴를 촉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운명의 날’ 빙하가 녹아내린 물이 역설적으로 빙하의 붕괴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극 빙붕의 자기 방어 기작을 처음 밝혀낸 것이다. [한겨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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